주요 주식 시황 - 2024년 11월 19일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상장 폐지 위기 벗어나다

미국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상장 폐지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최근 회계 조작 의혹에 휘말렸던 이 회사는 규정 준수를 위한 계획서를 나스닥에 제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소식에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무려 40% 급등했습니다. 

 

슈퍼마이크로는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의 칩을 탑재한 서버를 제조하며 한때 큰 인기를 끌었지만, 회계 문제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이번 조치로 상장 유지 가능성이 높아지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다소 잠재웠습니다.

 

 

포스코, 1선재공장 45년 만에 폐쇄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을 45년 9개월 만에 폐쇄했습니다.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과 해외 저가 철강재의 공세, 설비 노후화 등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이 공장은 못, 나사, 타이어코드 등 다양한 제품의 원재료를 생산해왔으며 누적 2800만 톤의 생산 기록을 남겼습니다. 포스코는 생산을 포항 2~4선재공장으로 전환하고, 저가재 중심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입니다. 직원들은 11월 말까지 타 부서로 재배치됩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수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5만2000개를 추가 매입했습니다. 총 46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번 매입으로 보유량은 33만1200개에 달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9만700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는 추가적인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비트코인 매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스트래지는 2020년부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하며 주가가 급등했고, 최근 트럼프 대통령 당선 효과로 주가가 추가로 70%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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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정리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장 유지로 주가가 급등했고, 포스코는 1선재공장 폐쇄 후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입을 이어가며 주가 상승을 지속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