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조선·방산주 중심으로 반등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조선주와 방산주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습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0.5% 상승해 2494.46으로 장을 마감하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조선주의 강세와 외국인 투자자의 방산주 매수세가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조선주 ETF인 ‘SOL 조선TOP3플러스’는 최근 일주일간 10.59% 상승했으며, 방산주는 외국인 순매수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각각 8.39%, 5.61% 상승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1433원, 소폭 상승
13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원 오른 1433.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외환시장은 관망세를 보이며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습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1432.0원으로 개장했으며, 1431~1435원 사이에서 등락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간밤 107.16까지 상승하며 글로벌 달러 강세를 나타냈고, 아시아 주요 통화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구글, 양자컴퓨터 기술로 관련주 급등
구글이 차세대 양자컴퓨터 칩 '윌로'를 공개하며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알파벳은 뉴욕 증시에서 이틀간 11% 이상 상승했으며, 국내 관련주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크고 산업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장기적 투자 관점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ETF를 통한 분산 투자가 적절하다고 조언하며, 기술 로드맵 신뢰도가 향후 투자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의 시황 정리
국내 증시는 조선·방산주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여부가 시장 향방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은 관망세 속에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구글의 양자컴퓨터 기술 발표가 기술주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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