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황[2024-12-20] - 닛케이지수, 일본 증시, 엔비디아 전망, 국민연금, 국내증시 등

 

 

일본 닛케이225 지수, 역대 최고치 경신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1989년 거품경제 정점 시기의 기록을 깨고 3만9894.54로 올해 마지막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연초 대비 약 19% 상승한 수치로, 도요타자동차와 같은 주요 대기업의 상승세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주가가 100% 이상 상승한 기업이 29곳에 달했으며, 후지쿠라는 무려 504%의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엔비디아, AI 시장 경쟁 속에서 도전 직면

 

미국 증시에서는 AI 열풍을 이끈 엔비디아가 내년에도 성장 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쟁사 AMD와 브로드컴이 시장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들이 자체 AI 칩을 개발하며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블랙웰' 칩을 통해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AI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연금, 국내 주식 투자에서 손실 기록

 

국내 증시 침체로 인해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수익률이 연초 대비 -0.87%를 기록하며 손실로 전환되었습니다. 특히, 6월말 8.61%였던 수익률이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된 점이 주목됩니다. 반면, 해외주식은 기술주 상승과 원화 약세의 영향을 받아 26.52%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기금 운용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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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시황 정리

 

올해 일본 닛케이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국내 시장은 투자자들에게 어려운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내년 글로벌 AI 시장의 경쟁 구도와 국내 증시의 반등 여부에 따라 시장 상황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