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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2025-07-04] - 트럼프 감세안 하원 통과, 뉴욕증시 고용 호조 랠리, 삼성전자 연고점 돌파 본문
트럼프 감세 패키지, 하원 가결…재정적자 확대 우려
미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법안을 218 대 214로 통과시켰습니다. 개인·법인세 인하와 각종 공제를 연장하는 내용으로, 7월 4일 서명 후 즉시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의회예산국은 향후 10년간 재정적자가 3조3000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국채 금리 급등 등 금융시장 충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용지표 호조에 뉴욕증시 사상 최고…금리 인하 기대는 후퇴
6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14만7000명 늘며 예상치를 크게 웃도나, 실업률은 4.1%로 낮아졌습니다. 이에 힘입어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6279.35, 2만601.10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지수도 0.77% 상승 마감했습니다.
견조한 고용 덕분에 경기 침체 우려는 완화됐지만, 연준의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삼성전자, 외국인 매수 속 6만3800원…2분기 실적 바닥 기대
삼성전자 주가는 사흘간 10% 가까이 오르며 6만3800원으로 연고점을 돌파했습니다. 기관이 한 주간 4577억원, 외국인이 1341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 감소해 부진할 전망이지만, 하반기부터 HBM3e 공급 확대와 파운드리 적자 축소로 실적 회복세가 예상됩니다. 증권가도 목표주가를 최고 8만3000원까지 상향 조정했습니다.
오늘의 시황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감세 법안이 하원 문턱을 넘으면서 정치적 성과를 앞둔 반면, 장기 재정적자 증폭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견조한 고용 지표가 뉴욕증시를 사상 최고로 끌어올렸지만, 이는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희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고점을 경신하며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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