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개인형 퇴직연금) - 뜻, 가입 및 활용 방법, 납입 한도 및 세액공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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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회사를 퇴사하고 퇴직금 수급 기준을 갖추게 되면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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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일시금으로 개인 계좌로 퇴직금을 받았었는데 달라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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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IRP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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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형 퇴직연금(IRP)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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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은 개인이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만드는 특별한 계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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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좌는 근로자나 자영업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으며, 국가에서 제공하는 세제 혜택을 받아 적립금을 관리하고 운용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IRP는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돈을 모아두는 특별한 계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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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존의 퇴직금 제도에서 IRP 제도를 도입하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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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퇴직금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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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퇴직금 제도는 근로자가 일정 기간 동안 회사에서 근무하면 퇴직할 때 일시금으로 퇴직금을 받는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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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식은 퇴직 후 일정 금액의 목돈을 받는 것이 장점이지만, 갑작스러운 큰 지출이나 계획 없는 사용으로 인해 퇴직 후 오랜 기간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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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P 도입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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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제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기존의 퇴직금 제도가 퇴직 후의 생활 안정에 충분히 기여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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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는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는 대신, 개인이 퇴직 전에 일정 금액을 꾸준히 적립하여 퇴직 후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퇴직 후에도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 겪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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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의 퇴직금 제도는 퇴직급여를 회사 내부에서 관리하기에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반해 퇴직연금제도는 퇴직급여를 금융기관이라는 외부 기관에 적립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안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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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RP 활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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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P 개설 및 운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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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계좌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개설할 수 있습니다. 가입자는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쉽게 IRP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개설 후에는 자신이 선택한 금융상품에 돈을 적립하고, 필요할 때 출금하거나 운용 전략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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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계좌에서는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자산으로는 은행 예금, 펀드, 주식, 채권 등이 있으며, 이들을 적절히 배합하여 계좌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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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P 최소 가입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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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최소 가입 기간은 일반적으로 다양한 금융 기관이나 상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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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는 5년에서 10년 사이의 기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기간 동안 계약을 유지하고 적립을 지속해야 퇴직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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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P 납입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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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계좌에는 1년에 1,800만 원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과 IRP를 함께 운용 중이라면 연금저축과 IRP 계좌에 납입된 급액은 합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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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으로 400만 원 넣었다면, IRP 계좌에는 1,400만 원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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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P 세액 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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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900만 원 납입금에 대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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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급여액 5,500만 원 이하(종합소득금액은 4,500만 원 이하) : ​16.5% 세액공제 → 최대환금세액 : 1,485,000원

· 총 급여액 5,500만 원 초과(종합소득금액은 4,500만 원 초과) : 13.2% 세액공제 → 최대환급세액 : 1,18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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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과 IRP를 함께 운용 중이라면 연금저축과 IRP 계좌에 납입된 금액이 통합되어 세액공제가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으로 500만 원 세액공제를 받았다면, IRP 계좌에는 400만 원까지에 대해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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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P 계좌에 적립 및 운용한 금액은 55세 이후, 연금 형식으로 수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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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적립과 운용을 통해 만 55세에 연금 형식으로 수령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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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RP 추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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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를 활용하면 상기 기재한 세액공제 혜택 이외에도 과세 이연 및 저율 과세라는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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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세 이연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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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 이연은 당장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 세금을 바로 내지 않고 미뤄준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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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예금이 만기가 되어 이자 수익이 나거나, 주식 배당금이 입금되면 15.4%가량의 금융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IRP를 운용하다 수익이 나면 바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추후 연금을 수령할 때 내면 되죠.

때문에, 세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계속 재투자 할 수 있는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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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율 과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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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율 과세는 세금을 적게 낸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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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는 추후 연금을 받을 때, 저율 과세라는 혜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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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는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때 받는 연금에는 당연히 연금소득세가 과세됩니다.

연금소득세는 15.4%의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세라는 금융소득세에 비하면 아주 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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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에 따른 연금소득세율

· 55세 이상 70세 미만 : 5.5%

· 70세 이상 80세 미만 : 4.4%

· 80세 이상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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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RP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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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도 해지 시, 기타소득세 16.5%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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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를 중도 해지 시에는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됩니다.

IRP 계좌에 납입하여 받은 세액공제 혜택보다 큰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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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도 인출 시, 목적에 따른 세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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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적으로 IRP 계좌에서 중도 인출을 불가하지만, 몇 가지 경우에 따라서는 중도인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중도인출이 가능하더라도 세금이 부과되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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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도인출 세금 부과 예시

· 무주택자 주택 구입, 전세보증금, 사회적 재난 : 16.5%

· 6개월 이상의 요양비 및 의료비, 개인회생, 파산선고, 천재지변 : 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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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는 개인이 퇴직 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돈을 모아두는 좋은 방법입니다. 세제 혜택과 유연한 자산 운용이 가능하며, 노후 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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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는 장기적인 재정 계획을 통해 퇴직 후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적절한 운용 전략과 관리로 IRP를 잘 활용하면, 퇴직 후에도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