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태표의 부채 계정에서 처음 나오는 유동부채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1. 유동부채란? 유동부채(Current Liabilities)란 기업이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빚을 의미합니다. 기업이 물건을 외상으로 사거나, 직원 급여를 지급해야 하거나, 은행에서 단기 대출을 받았을 때 생기는 부채가 여기에 포함됩니다. 즉, 기업이 단기간 내에 처리해야 하는 재무적인 의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편의점이 도매업체에서 과자를 1,000만 원어치 외상으로 구입했다면, 편의점 입장에서 이는 갚아야 할 돈이므로 유동부채에 해당합니다. 마찬가지로, 기업이 직원들에게 월급을 줘야 하는데 아직 지급하지 않은 경우도 유동부채로 분류됩니다. 2. 유동부채의 주요 세부 계정 유동부채는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