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주식 이야기, 이제는 그만둔 까닭 몇 남지 않은 친구들과도 이제는 거의 만나지 않지만, 가끔 만나게 되면 주식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게 됐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친구들을 만나면 너도나도 주식 투자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죠. 처음엔 "주식은 잘 되고 있느냐"라는 말로 대화의 물꼬를 틀면, "요즘 어디에 투자해서 얼마를 벌었다", "얼마를 잃었다", "어디가 뜬다더라" 같은 이야기들이 쉴 새 없이 오갔습니다.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주식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친구들 사이에서 정치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주식 이야기도 그런 비슷한 느낌이 든 겁니다. 사실 주식 투자에는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사람마다 원하는 방향이 다르고,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대로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