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주식 시황 - 2024년 11월 11일

 

 

트럼프와 머스크, 테슬라에 날개를 달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하며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 보관액이 이틀 만에 3조 5000억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규제 완화가 머스크의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는 대선 전후 주가가 25.9% 상승하며 올해 대부분의 상승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외국인 매도세에 52주 최저가 기록

 

삼성전자가 3% 넘게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도세가 주된 원인으로, 8월부터 삼성전자 주식 매도가 이어지며 15조 원 이상 순매도 기록이 쌓였습니다.

 

 에스케이하이닉스도 함께 3.94% 하락했습니다. 미국 대선 이후의 불확실성도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속 MBK의 지분 추가 확보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의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은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을 1.36% 추가 확보하며 주주총회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특히, 유상증자 발표로 주가가 하락한 틈을 타 대규모 매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MBK·영풍 연합은 발행 주식의 약 39.83%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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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정리

 

트럼프 당선의 여파로 테슬라는 주가가 상승하고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세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MBK는 고려아연 지분을 추가 확보하며 주주총회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