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월가의 놀라운 실적 발표
모건스탠리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투자은행 부문의 활약 덕분에 모건스탠리는 31억 9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회사채 발행, IPO, M&A 등 투자은행 부문이 되살아나면서 수익이 크게 늘었죠. 실적 발표 후 모건스탠리 주가는 6.5%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모건스탠리뿐 아니라 월가의 주요 대형 은행들도 3분기 실적에서 깜짝 성과를 냈습니다. JP모건,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은 총 360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장밋빛 전망도 계속되고 있어, 투자은행 부문의 수익 확대가 기대됩니다.
빅테크, AI 투자로 미래 준비 중
ASML의 부진한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빅테크 기업들은 여전히 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메타 등 주요 빅테크의 올해 상반기 설비투자액은 전년 대비 49% 늘어났으며, 이러한 설비투자 증가의 주요 원인은 엔비디아 칩 구매와 인프라 구축에 있습니다. 이는 생성형 AI 서비스 구동을 위한 필수적인 부분이죠.
특히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빅테크의 AI 투자가 그들의 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월가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 트럼프 재선 가능성 영향
원·달러 환율이 1360원 후반대로 상승했습니다. 미국 경제의 견고함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관세 인상을 비롯한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하며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고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한다면 달러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이치방크는 이러한 경우 유로, 멕시코 페소, 원화에 대해 달러 매수를 추천하고 있으며, 환율이 138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의 시황 정리
오늘 증시는 모건스탠리의 실적 호조, 빅테크의 AI 투자 지속, 그리고 트럼프 재선 가능성으로 인한 환율 상승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월가 대형 은행들의 놀라운 실적과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가 눈에 띄는 가운데, 앞으로의 시장 흐름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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