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주요 시황

주요 주식 시황 - 2024년 12월 4일

강냉이콘 2024. 12. 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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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세계 언론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한 사건이 국제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 사건을 "에너지가 넘치는 민주주의 한국에서 광범위한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도 대규모 시위와 정치적 불안정을 강조하며 이번 사태가 한국 민주주의와 윤 대통령의 정치적 위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하락, 야당과의 갈등,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 혼란을 선전 목적으로 악용할 가능성도 언급하며, 한국 정치와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 '셀 코리아' 가속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는 국내 증시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24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셀 코리아' 흐름을 재점화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전날 외국인들이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며 반등 조짐을 보였던 시장은 계엄령 사태로 다시 한 번 타격을 입었습니다. 특히 환율은 이날 한때 1,442원까지 치솟으며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전문가들은 탄핵 정국이 얼마나 빨리 안정되느냐가 시장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환율 1,410원 돌파, 외환 시장 흔들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원/달러 환율이 2년 만에 1,410원대로 상승했습니다. 전날 밤 비상계엄 사태 이후 환율은 1,442원까지 치솟았다가 계엄 해제와 정부의 시장 안정 조치로 일부 진정됐습니다.

최상목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긴급 회의를 열고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RP 매입 등 안정화 조치를 통해 시장 불안을 완화하려 하고 있으나, 정치적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환율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의 시황 정리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환율은 1,410원대로 급등했습니다. 시장 안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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