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주요 시황

주요 시황[2025-01-13] - 원달러환율 상승, 트럼프 2기, 정부효율부, 실리콘밸리 출신, 자동차 관세 등

강냉이콘 2025. 1. 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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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미국 고용 호조로 상승

13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상승 출발하며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했습니다. 미국의 12월 비농업 고용 증가(25만6000명)는 시장 예상(16만 명)을 크게 웃돌며 달러인덱스를 109.98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100억 원, 20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실리콘밸리 출신 대거 기용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정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리콘밸리 출신 인사들을 대거 기용한 정부효율부(DOGE)를 출범시켰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비벡 라마스와미가 주도하는 이 조직은 각 연방정부 기관에 직원을 파견해 예산 절감 방안을 의회에 권고할 계획입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예산 절감 기회를 모색하며, 상당수 인원이 무급으로 주 80시간을 근무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연방정부 지출을 1조 달러 감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종, 수출 관세와 전기차 시장 우려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각각 5.12%, 7.65%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원화 가치 급락으로 인한 판매보증충당부채 확대, 전기차 시장의 캐즘 저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편 관세 추진 등이 주요 리스크로 지적됩니다.

 

관세 부과 시 현대차와 기아는 최대 각각 3조 원의 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올해 1월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3조2068억 원, 2조7011억 원으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오늘의 시황 요약

 

원·달러 환율 상승과 미국 고용 호조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쳤으며, 자동차 업종은 다양한 리스크 요인 속에서 상승세와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NH투자증권은 금리 인하 전망을 조정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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