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상승세, 반도체 업계의 반응
어제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5% 상승하며 132.8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으로, 현재 시가총액은 3조 2600억 달러에 달해 애플을 바짝 추격하고 있어요.
대만의 폭스콘이 엔비디아의 AI 전용 칩 생산을 위해 멕시코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하면서, AI 관련 특수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의 상승세에 반도체 지수 역시 1.33% 상승했습니다. AMD와 인텔 등 다른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함께 상승하며 반도체 업계 전체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어요.
국제유가 급락, 중동 긴장 완화 영향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로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8일 하루 만에 4% 이상 급락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73.57달러, 브렌트유는 77.18달러로 마감했어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이 고조될 가능성으로 인해 유가가 오르던 중,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 시설을 먼저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매도세가 나타났습니다.
또한, 헤즈볼라가 휴전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가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한국,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성공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편입 결정은 2022년 9월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이후 네 번째 도전 끝에 이루어진 것이며, 내년 11월부터 실제 지수에 반영될 예정이에요. WGBI 편입에 따라 최소 5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한국 국채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시중 금리와 환율 안정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한편, 이번 리뷰에서 FTSE 러셀은 한국 주식시장의 공매도 금지 조치를 문제 삼으며 국제 투자 커뮤니티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공매도 재개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어제 증시에서는 엔비디아의 상승과 국제유가의 급락, 그리고 한국의 세계국채지수 편입 소식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엔비디아의 상승세와 AI 산업의 성장, 중동 지역 긴장 완화 등 여러 이슈들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앞으로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의 WGBI 편입은 국내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며, 특히 시중 금리와 환율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을 잘 관찰하며 투자에 참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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