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주요 시황

주요 주식 시황 - 2024년 10월 10일

강냉이콘 2024. 10. 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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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마감, 다우와 나스닥 사상 최고치

 

어제 뉴욕 증시는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3% 오른 4만 2512.00에, S&P500지수는 0.71% 상승한 5792.04에, 나스닥지수는 0.60% 오른 1만 8291.62에 장을 마쳤어요. 특히 다우와 나스닥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에 부담을 주기도 했어요. 일부 종목에서는 긍정적인 보도가 나오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엔비디아와 알파벳, 테슬라 등은 하락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AI 기능이 탑재된 iOS 18.1 출시 소식으로 주가가 상승했어요.

 

중국 증시,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으로 급락

 

중국 증시는 경기 부양책 추진 속도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상하이증시 CSI300 지수는 7.1% 폭락했고, 홍콩 항셍지수도 추가 하락했어요. 이에 따라 중국 대기업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하락했습니다.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바이두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어요.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통해 기업 수익 개선과 거시경제 데이터를 빠르게 개선하기를 원했지만, 현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은 중국 주식에 대해 보다 신중한 선택 전략을 채택하고 있어요.

 

한국, '선진시장' 지위 유지

한국 주식시장이 영국 FTSE 러셀의 관찰대상국 지정을 피해 '선진시장'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외국계 자금 이탈 우려에서 한숨 돌리게 되었지만, 내년 3월까지 공매도를 재개해야 하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어요.

FTSE 러셀은 한국의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해 국제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지만, 정부의 공매도 재개 방침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 증시에 추가적인 악재는 피하게 되었고, 원화 안정성과 주식 시장 수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오늘의 시황 정리

어제 증시에서는 뉴욕증시의 상승, 중국 증시의 급락, 그리고 한국의 '선진시장' 지위 유지 소식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와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중국은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급락했어요. 한국은 선진시장 지위를 유지하며 외국계 자금 이탈 우려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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