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
모두가 기다리던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는 앞으로의 미국 주가 향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예상으로,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듯 합니다.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은 예상치보다 더욱 높다고 합니다.
정리한 위 실적 자료를 보자면, 무려 약 $300억 가량의 매출액 실적을 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습니다. 상당히 좋은 실적을 냈다고 할 수 있죠.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실적도 각각, 274%, 268%라는 실적을 냈습니다.
AI 거품론 속에서, AI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이번 실적은 그 거품론을 어느 정도 상쇄했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실적 발표와 주가 하락?
출처 : 구글 금융
하지만, 이러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7~8% 하락했습니다.
어제 하루만 해도 6%이상 폭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엔비디아 2분기의 호실적과 그와 반대되는 주가의 모습은 다시 한 번, 엔비디아 기업 가치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발생시키는 듯 합니다.
주가 하락 이유
1. 고평가? 주요 경쟁사 PER 비교
엔비디아의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의견에, 주요 경쟁사들의 PER을 비교해봤습니다.
현재, 엔비디아의 2024년 2분기 PER은 52로, 단순 수치상으로는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브로드컴, AMD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보이네요.
오히려 브로드컴의 PER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절대적으로 고평가됐다고 하더라도, 실적 발표 이후의 주가 양상을 볼 때면, 엔비디아의 주가는 적정 수준으로 찾아가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2. 차익 실현?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은, 실적 발표에 따른 향후 기대 하락보다 투자자의 차익 실현 움직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판단됩니다.
작년보다 엄청 오른 주가로 엔비디아 투자자들은 지금 이 시기에 차익을 실현함으로 주가가 단기적으로 떨어진 현상을 보일 수 있다는 거죠.
엔비디아 주가 향후 전망?
앞서 언급했듯이, 엔비디아의 고평가된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지만, 제 생각은 차익 실현으로 인한 단기적 매도 현상으로 인한 주가 하락이라는 의견입니다. 폭락이 있더라도, 지속적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상치보다 높은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AI업계에서의 주도적인 위상, 9월에 예상되는 기준 금리 인하 이슈등으로 볼 때면, 지속적인 주가 하락보다는 상승에 더 큰 기대를 합니다.
언급된 종목에 대한 의견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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