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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미국 제조업 지표 PMI 발표 및 증시 급락

강냉이콘 2024. 9. 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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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미국 제조업 지수(PMI) 발표와 증시 급락

 
출처 : 네이버 증권 정보

 

간밤에 미국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다우 산업 지수는 1.5%, 나스닥 종합 지수는 3% 이상 급락했네요.

지난 6월 말, 7월 초에 시작한 미국 증시의 강력한 조정장이 이제 거의 끝났다는 전망이 무색하게도 조정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종목의 하락이 눈에 띄는데요, 엔비디아는 무려 거의 10% 폭락을 했고, 브로드컴 약 6%, 퀄컴 약 6%, AMD 8% 가까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미국 PMI 지수 발표

출처 : Investing

미 증시가 급락한 이유는 어제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 미국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의 발표 영향이 큰 듯합니다.

여기서 먼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의 활동 수준을 나타냅니다. 지표가 50을 때는 확장을 나타내며, 50 미만은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미국의 PMI 지표는 2024년 5월 발표된 지표부터 50 이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표로만 본다면, 미국의 경기가 위축 중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상승

PMI 지표를 통해 미국 경기 위축이 이어지고 있다고 파악됩니다. 이에 따라, 역시나 9월에 전망하고 있는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근거는 하나 더 추가된 것 같네요.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공급으로 경기 부양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기대심에 미국 증시는 상승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11월 미 대선과 이미 금리 인하로 인한 증시 영향은 반영된 것 아니냐는 여러 불확실성으로 전망이 더욱 어려워진 느낌입니다.

 

경기 침체 시작? 미 증시 하락?

단순히 PMI 지표만으로 판단하기엔 미국 경기가 위축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7월 지표(2024.08.01. 발표)보다 8월 지표(2024.09.01. 발표)는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9월 금리 결정 발표일엔, 베이비스텝을 넘어선 빅 스텝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여러 메가 기업들의 분기별 실적은 경기 침체라고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는 나쁘진 않기에, 미국 증시는 더욱 지켜봐야만 할 것 같습니다.

요동치는 미국 증시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관망하거나 잠시 증권 계좌를 보지 않는 물리적인 차단도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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