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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중요한 미래 경제 전망 지표!

강냉이콘 2024. 6. 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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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

 

해외 증시 뉴스를 보면 자주 듣게 되는 용어가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라는 용어입니다.

자주 들리는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사실 지난번 포스팅한 '채권(bond)'의 연장선입니다.

빠질 수 없는 경제 지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1.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미국 정부가 발행한 10년 만기 국채의 금리'

먼저 지난번 '채권'포스팅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이유는 은행보다 더 길고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채권의 종류는 발행하는 기관에 따라서 그 이름이 달라집니다.

채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경제 뉴스에는 '채권' 자체보다, 거기에서 파생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더 자주 언급됩니다.

무슨 뜻일까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미국 정부가 발행한 10년 만기 짜리 국채의 금리'입니다.

2. 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중요할까?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처럼 국제 시장 금리의 한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경제 지표로 사용됩니다.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는 아주 다양합니다.

만기 기준으로 발행하는 국채를 보면 1개월, 1년, 2년, 5년, 10년, 20년, 30년 등 아주 다양하게 발행됩니다.

가끔은 50년 등, 만기가 아주 긴 국채를 발행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뉴스 기사도 볼 수 있죠.

이러한 미국 국채 중에서도 10년 만기 국채는 조금 특별합니다.

다른 국채의 만기 기간에 비해 10년이라는 만기 기간은 '만기가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적당한 기간'이라고 사람들은 판단합니다.

미래의 적당한 기간 동안의 시장 전망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그것을 통해 투자 전략 수립과 경제 예측을 하는 데 도움을 받습니다.

그렇기에 '미국의 경제 성장률, 물가 상승률에 대한 예측과 기대치를 가장 잘 반영하는 국채'라고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가 오르거나 내리면, 전 세계 국가들의 기준 금리가 그에 따라 오르거나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거나 내리면, 전 세계 국가들의 국채 금리가 그에 따라 오르거나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죠.

결국 이 국채 금리는 전 세계의 투자 자산에도 영향이 미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오르면 사람들이 주식보다 '미국 10년물 국채'를 더 살 것입니다.

그러면 투자금이 주식 시장에서 채권 시장으로 몰리면 주가는 떨어질 것입니다.

 

이로 인해,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는 어떤 회사의 주가가 떨어지면 그 회사가 보유한 부동산에 대한 가치도 변하겠죠.

그럼 부동산 시장도 변화를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 그 부동산 시장의 변동을 통해 다른 파급 효과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아주 단편적인 예시를 들었지만, 이처럼 모든 투자 자산은 연결되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다른 국채 금리보다 전 세계 투자 자산에 대한 영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여러 나라와 경제 기사에서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에 대해서 예의 주시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개념이라도 쉬운 용어로 접하냐, 어려운 용어로 접하냐에 따라 이해도는 달라질 것입니다.

경제 용어는 어렵고 복잡한 용어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이해를 시도하는데 부담스러워합니다.

사실 그 어려운 용어를 하나하나 풀어 살펴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개념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 용어로만 들리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사실 '채권 금리'인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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