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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채권? 은행보다 효과적인 자금 조달 방법!

강냉이콘 2024. 6. 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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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이란?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국채 금리'가 상승 혹은 하락했다는 말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금리는 '이자율'이고, 그럼 '국채'는 무슨 말일까요?

국채는 '채권'의 한 종류입니다.

한 번쯤은 들어봤지만 정확한 의미는 몰랐던 '채권'의 뜻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채권의 뜻과 발행하는 이유

먼저, '채권(債券, bond)'의 뜻부터 알아봅시다.

 

"채권(債券, bond)은 정부나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차입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유가 증권을 말한다.(국채, 사채, 지방채 등)"

 

- 출처 : 위키피디아 -

 

채권

쉽게, '채권(債券, bond)'은 '돈을 빌려주면 원금에 이자를 합해, 언제까지 주겠다고 약속하는 종이'입니다.

그 종이는 정부, 기관, 회사 등에서 발행합니다.

정부가 대규모 국책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돈이 필요할 때 채권을 발행합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경기도, 강원도 등)에서도 지역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합니다.

기관이나 회사도 자체 사업을 위해 채권을 발행하죠.

그런데 여기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정부, 기관, 회사 등은 돈을 은행에서도 빌릴 수 있는데, 왜 굳이 채권을 발행해서 자금을 확보하려고 할까요?

그것은 채권을 발행해서 돈을 빌려오는 것이 은행에서 빌리는 돈보다 더 경제적이기 때문입니다.

은행에서 빌릴 때보다, 더 길고 저렴하게 자금을 빌려올 수 있죠.


▶ 채권(債券, bond)과 채권(債權, credit)의 차이

 

사실, 채권은 2가지 뜻이 있습니다.

채권(債券, bond)은 정부나 기관, 회사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발행하는 증서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이죠.

또 다른 하나의 채권(債權, credit)은 평소 우리가 '채권자, 채무자'라고 말할 때의 채권입니다

돈을 꾼 사람에게 돈을 갚으라고 할 수 있는 권리가 채권(債權, credit)인 것이죠.

전자는 '증서(종이)', 후자는 '권리'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2. 채권의 종류

채권의 종류는 아주 다양합니다.

채권을 발행하는 주체가 누구냐, 이자를 어떻게 지급하느냐, 상환을 어떻게 하느냐 등에 따라 아주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하지만, 뉴스에는 주로 국채 등이 많이 언급이 됩니다.

국채는 정부가 발행한 채권이며, 발행하는 주체 기준으로 본 것입니다.

그러면 발행하는 주체 기준으로 채권의 종류를 살펴봅시다.

국채

정부에서 발행하면 국채라고 합니다.

미국 정부에서 발행하면 미국 국채, 일본 정부에서 발행하면 일본 국채가 되겠죠.

지방채

경기도나 강원도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하면 지방채라고 합니다.

특수채와 금융채

국회에서 만든 특별법에 의한 설립된 기관과 은행이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그 특별법으로 세워진 기관이 발행한 채권을 '특수채'라고 합니다.

한국산업은행이나 중소기업은행 등 국가적 목적을 위해 특별법으로써 은행도 세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은행들이 발행하는 채권을 '금융채'라고 하죠.

회사채

기업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회사채', 줄여서 '사채(社債)'라고도 합니다.

 
 

 

사실,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기준에 따라 채권의 이름은 다양해집니다.

밑에서 소개하는 채권의 종류들은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1) 이자 지급 방식 따른 분류

 

= 이표채(월이자지급), 할인채(채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사서 만기에 채권에 적힌 금액 100%를 받음) , 복리채(이자가 자동 재투자되는 채권)

 

2) 상환 기간에 따른 분류

 

= 단기채(만기 1년 이하), 중기채(1~5년), 장기채(5년 초과)

 

3) 모집방법에 의한 분류

 

= 사모채(특정 투자자를 위해 발행), 공모채(불특정 다수 투자자들을 위해 발행)

 

4) 보증 기관 유무에 따른 분류

 

= 보증채, 무보증채

 

5) 원금 상환 방법에 의한 분류

 

= 만기상환채, 분할상환채

3. 채권과 주식의 차이

채권 발행이 자금을 모으는 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주식 발행으로 자금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채권과 주식의 차이를 알아볼까요?

채권과 주식

☞ 부채냐? 아니냐?

 

먼저 주식을 발행해서 자금을 모으면 회계상으로 자기자본으로 인식이 됩니다.

하지만 채권은 타인자본, 즉 '부채'로 인식이 되죠.

☞ 주주냐? 채권자냐?

 

주식을 사면 당연히 그 회사의 주주가 됩니다.

그래서 회사의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주주권이 생깁니다.

하지만 주식을 발행한 주체(회사)는 주주들에게 원금을 보장할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원금 보장이 안 되는 것이죠.

채권을 사면 '채권자'가 되고요.

주주권이 아니라 회사의 경영에 참여할 순 없지만, 채권을 발행한 주체는 원금 상환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예금자보호법은 최대 5,000만 원까지에 대해서만 보호해 줍니다.

그 이유에서 일까요? 보통 채권 투자는 큰 자산을 가진 분들이 많이 한다고 합니다.

큰 자산가들은 채권 투자로 5,000만 원보다 큰 투자금에 대해 원금 보장을 확신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현재 채권에는 투자하지 않고 있습니다.

큰 자산가들이 채권에 투자하는 것처럼 저도 미래에 꼭 큰 자산가가 돼서 채권 투자하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우리 모두 성공 투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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