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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이란? 초우량 증권사들이 발행하는 투자 상품!

강냉이콘 2024. 6. 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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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은 기업 간에 상거래 시에 발행하는 어음과 단지 기업의 자금을 조달 또는 융통하기 위한 어음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전자는 상업어음(진성어음)이며, 후자는 융통어음이죠.

상업어음(진성어음)은 사실 기업들 간에 발행되는 어음이다 보니 일반인이 접할 기회는 적습니다.

수많은 어음 중에 우리가 그나마 자주 들을 수 있는 것이 '발행어음'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투자 상품으로 '발행어음'을 종종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몇 년 전부터는 '발행어음' 투자가 유행하기도 했었죠.

오늘은 융통어음 중, 유명한 '발행어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우량 증권사가 발행하는 발행어음

 

1. 발행어음이란?

발행어음이란 금융기관, 특히 증권사가 투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어음입니다.

일반적으로 1년 이내 만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기일에 이자와 원금을 지급합니다.

발행어음의 이자는 예적금 이자와 동일하게 15.4%원천징수됩니다.

2. 발행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증권사

어음과 채권의 차이 중에서 어음은 채권보다 발행하는 것이 비교적 용이하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채권은 발행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좀 더 안정적인 금융자산이며, 어음은 발행이 쉬워 뭔가 채권보다는 안정적이 않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권사도 어음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보다 쉽게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안정적이고 매우 신뢰도가 높은 증권사에서만 발행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발행어음은 아무 증권사나 발행할 수 없다는 말이죠.

증권사 중에서도 자기자본이 4조 원 이상에, 건전성과 특정 내부 통제 시스템 기준을 통과한 곳에서 발행이 가능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행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증권사는 4군데입니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죠.

3. 발행어음의 특징

☞ 짧은 만기일

발행어음은 만기가 길면 1년입니다. 짤게는 하루 단위로도 자금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예금이나 적금처럼 오랫동안 돈을 묶어둘 필요가 없어서 단기 투자 상품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음, 원금 손실 가능성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은행의 예적금과 달리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언급했다시피 신용도가 매우 높은 증권사만이 발행어음을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발행어음은 보통 '저위험 투자 상품'으로 분류됩니다.

☞ 은행의 예금보다 보통 높은 금리

발행어음의 금리는 은행의 예금, 혹은 수시입출금 하는 계좌의 금리보다는 높습니다.

4. 발행어음의 종류

☞ 약정식

3개월, 6개월, 9개월 1년 단위 등으로 일정 기간 발행어음을 보유하면 가입 시의 수익률을 받는 발행어음

약정식 발행어음 상품 중에는 3개월, 6개월, 9개월 등 일정 기간마다 금리가 상승하는 차등 이율 상품도 존재합니다.

☞ 적립식

일정 금액을 매달 적립하고 가입 시의 수익률을 받는 발행어음

☞ 거치식(수시식)

기간에 관계없이 수시로 매도할 수 있는 발행어음


 

당연히 위 세 가지 종류 중에 가장 금리가 높은 것은 약정식 발행어음입니다.

적립식과 거치식(수시식)보다 상대적으로 긴 기간 동안 투자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약정식 발행어음은 최소 가입 금액이 100만 원으로 높습니다.

그래서 자산가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어음, 특히 융통어음은 기업의 자금을 융통, 조달하기 위해 발행됩니다.

증권사들이 투자 자금을 투자자들로부터 조달하기 위해 발행어음을 발행하죠.

 

그래서 어음이라는 것이 생소하게 들려도 '발행어음'은 투자에 관심이 조금 있으신 분들은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은행 예금 금리보다 발행어음의 금리가 높으니 저도 여윳돈이 생기면 적당한 발행어음 상품에 투자해 보고 싶습니다.

자산가가 돼서 부자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약정식 발행어음 상품을 이용하는 날도 얼른 다가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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