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황[2025-03-05] - 뉴욕증시 하락, 1인당 GNI 소폭 증가,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회생절차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부과 첫날 일제히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캐나다·중국 수입품에 대한 신규 관세를 발효한 첫날,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55% 급락했고, 금융주가 3% 넘게 떨어지면서 증시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고율 관세로 인한 보복 조치가 이어지면서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시장 전반을 짓눌렀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GNI, 달러 기준 1.2% 증가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6천624달러로 전년 대비 1.2% 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원화 기준 증가율(5.7%)에 비해 달러 기준 증가폭이 작았는데, 이는 원화 가치 하락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회생절차로 투자금 회수 난항

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인수했던 홈플러스가 적자 누적과 재무 부담으로 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MBK는 2015년 대규모 인수금융을 동원해 홈플러스를 인수했지만, 계속된 매장 매각과 실적 부진이 맞물리며 결국 회생절차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MBK파트너스의 투자금 회수에 큰 타격을 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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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요약

트럼프의 관세 정책 발효로 뉴욕증시가 크게 하락했고, 국내에서는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원화 절하로 인해 달러 기준으로는 소폭 증가에 그쳤습니다. 한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인수했던 홈플러스가 회생절차에 들어가며 국내외 시장에 부담을 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