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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주식하기

2025년 4월 3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고율 관세 정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사실상 2차 미중 무역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었고, 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이후 목요일과 금요일 단 이틀 만에 미국 증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한화로 약 1경 원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하며 전 세계 투자자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낙폭S&P500, 나스닥, 다우존스 지수 모두 연중 최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폭락장을 연출했습니다.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는 이틀 새 수십조 원이 증발했고, 금융·소비재·반도체까지 하락이 확산됐습니다. 투자자들은 갑작스런 무역장벽 재등장에 놀란 동시에, 앞으로 연준이 어떻게 대응할지..

작년 12월, 계엄 사태로 탄핵이 되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헌법재판소의 인용 결정으로 직을 상실하게 됐습니다. 이로인해, 경제 전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주식 시장, 환율, 부동산, 코인 시장에 대한 영향과 전망을 살펴봅시다. 주식 시장, 단기 변동성 우려 탄핵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는 큰 폭의 등락을 보였습니다. 예상보다 늦어진 탄핵 선고로 인해 높아진 불확실성이 제거되긴 했지만, 앞으로 예정된 대선이라는 이벤트도 하나의 불확실성으로 크게 작용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러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실히 안정되기 전까지는 단기적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차기 대선 후보들이 발표하는 공약 및 정책에 따라서 특정 테마의 주가가 변동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정치테마주의 변..

뉴욕증시, 2020년 이후 최대 낙폭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8% 급락하며 2020년 6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도 각각 4.84%, 5.97% 하락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하루를 맞았습니다. 무역 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고, '공포지수(VIX)' 역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빅테크 주가 급락중국에 대한 54% 관세 부과 소식이 전해진 애플은 시간외 거래에서 7.54% 폭락했고, 반도체주인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각각 5.57%, 5.00%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2.95%), 아마존(5.92%), 메타플랫폼(4.61%), 알파벳(3.64%) 등 주요 기술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정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든 국가 대상 ‘상호관세’ 전면 부과 선언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납세자들이 50년 이상 갈취당해왔다”는 강도 높은 발언과 함께, 모든 국가에 기본 10%와 국가별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관세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은 25%, 중국은 34%, 베트남은 46%를 각각 적용받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자유무역협정(FTA) 체제의 무력화와 새로운 무역 협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전세계 주요 국가들은 보복 관세를 예고하며 무역 전쟁이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기술주, 관세 발표 직후 급락뉴욕 정규장 마감 후 상호관세 발표가 전해지자 S&P500 선물은 전일 대비 약 3.4% 하락했고, 나스닥100 선물도 4.3%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애플은 7% 넘게..

테슬라, 1분기 인도량 발표 앞두고 불매·경쟁 심화 우려테슬라는 1분기 차량 생산·인도량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다수 전문가 전망치가 기존보다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 된 일론 머스크 CEO에 대한 반발이 유럽 중심으로 커지면서 불매운동이 발생했고, 중국에서도 현지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유럽 시장 점유율과 중국 출하량이 크게 줄어들어 1분기 주가는 36% 하락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인도량 감소를 보이더라도 장기적 성장 동력인 ‘모델Y’ 생산 확대와 일부 지역 판매 증가 등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대면세점, 동대문점 폐점 및 무역센터점 축소로 경영 효율화현대면세점은 시내면세점인 동대문점을 7월까..

뉴욕증시 혼조…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임박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를 이틀 앞두고 뉴욕증시는 다우와 S&P500이 상승했지만, 나스닥이 소폭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시행 예고가 전해지면서 기술주가 대체로 약세를 보였고, GM은 사흘 연속 하락세를 끊고 소폭 반등했습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지분 증여로 경영승계 마무리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보유 중인 ㈜한화 지분 절반을 세 아들에게 증여하며 지배구조를 안정화했습니다. 김동관 부회장 등 3남의 ㈜한화 지분은 총 42.67%로 증가해 승계가 사실상 완료됐습니다. 한화는 이로써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고, 방산·조선·우주항공 등 미래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공매도 전면 재개 첫날, 외국..

트럼프 행정부, 전 세계 무역 상대국에 최대 20% 관세 검토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적자를 기록 중인 국가뿐 아니라 사실상 모든 무역 상대국에 최대 2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의 ‘맞대응 관세’에서 더 나아가 부과 대상 범위를 크게 늘리고 관세율까지 높이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글로벌 무역 갈등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러시아산 원유 2차 관세 시사에 석유 관련주 급등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수출되는 원유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언급해 국내 석유 관련주들이 장중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흥구석유, 한국석유 등을 비롯한 석유·LPG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렸으며, 이는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도 관세를 매길 수 있다는 발언..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섰습니다. 작년 말, 계엄 사태 이후 고환율이 유지되고 있고, 일각에서는 앞으로도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환율이 급등한 이유에 대한 이유와 전망, 투자 대응 전략에 대해 알아봅시다. 고환율 지속 이유 1: 지속되는 정치적 불확실성(탄핵 정국)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다가오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변론이 종료됐고, 모두가 예상하던 선고 기일이 발표가 예상보다 많이 미루어져,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외국 투자자들이 한국에서 자금을 빠르게 빼내면서 원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치가 불안하면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환율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 한국 ..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발언에 약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고, 투자자들은 EU·캐나다가 우회 무역을 시도할 경우 더 큰 관세를 예고한 트럼프의 추가 압박에 피로감을 보였습니다. 엔비디아, 규제·관세 부담 우려로 3일째 하락엔비디아는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에도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수출 규제 강화와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 우려까지 겹쳤지만, 여러 증권사에서는 엔비디아가 AI 칩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장기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금융감독원 정정 요구에 주가 상승3조..

트럼프, 외국산 자동차 25% 관세 부과 공식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일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두 번째 관세 조치를 공식화한 것으로, 미국은 해당 조치로 새로운 수입을 연간 1000억 달러 이상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의 3대 자동차 수입국 중 하나로,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도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엔비디아·테슬라, 관세 우려·중국 규제 강화로 5% 넘게 하락뉴욕 증시에서 AI 칩 대표주 엔비디아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5% 이상 급락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 정책에 대한 긴장감이 커졌고, 중국이 에너지 효율 기준을 높이면서 엔비디아의 H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