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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2025-03-04] - 엔비디아급락, 트럼프관세, 반도체주, 국채금리하락 본문
엔비디아, 5개월 반 만에 최저치…AI 투자 둔화 우려
엔비디아 주가가 3월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8.69% 급락해 5개월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대형 기술 기업들의 AI 관련 지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수출 제한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도 하반기 매출 타격 우려로 작용했습니다. 반도체주 전반에 매도세가 퍼지며 브로드컴, 대만 TSMC, 퀄컴, AMD 등도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관세정책 강경 기조…멕시코·캐나다 25%, 중국 20%로 인상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부터 멕시코·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는 10%를 추가해 총 2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월 2일부터는 ‘상호관세’도 시행해 관세전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국들의 보복조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채 금리 하락…위험회피 심리 확산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16%로 소폭 하락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3.95%로 내렸습니다. 관세 리스크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며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모습입니다. 국내 국고채 시장 역시 미국채 금리 흐름에 연동돼 금리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의 시황 요약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AI 투자 둔화 및 대중국 수출 규제 우려로 크게 하락했고, 트럼프 행정부가 강경한 관세 정책을 강행하면서 글로벌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채권 금리는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은 무역 정책과 AI 투자 동향이 경기 회복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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