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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2025-04-02] - 테슬라 인도량 발표, 현대면세점 동대문점 폐점, 중국 주식형 펀드 자금 유입 본문

기업·시장 동향/주요 시황

주요 시황[2025-04-02] - 테슬라 인도량 발표, 현대면세점 동대문점 폐점, 중국 주식형 펀드 자금 유입

강냉이콘 2025. 4. 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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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분기 인도량 발표 앞두고 불매·경쟁 심화 우려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생산·인도량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다수 전문가 전망치가 기존보다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 된 일론 머스크 CEO에 대한 반발이 유럽 중심으로 커지면서 불매운동이 발생했고, 중국에서도 현지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유럽 시장 점유율과 중국 출하량이 크게 줄어들어 1분기 주가는 36% 하락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인도량 감소를 보이더라도 장기적 성장 동력인 ‘모델Y’ 생산 확대와 일부 지역 판매 증가 등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대면세점, 동대문점 폐점 및 무역센터점 축소로 경영 효율화


현대면세점은 시내면세점인 동대문점을 7월까지 폐점하고, 무역센터점은 3개 층에서 2개 층으로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면세점 업계는 중국인 관광객 부재, 고환율, 보따리상 수수료 부담 등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구조조정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현대면세점은 조직 효율화를 통해 무역센터점과 인천공항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며, 직원 고용안정 차원에서 고객 접점 직무 전환 배치 후 희망퇴직 등을 검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주식형 펀드, ‘T10’ 기술주 기대감에 자금 유입 전환


중국 주식형 공모펀드에는 올해 들어 13개월 만에 순유입이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 및 대규모 지원책, 저평가된 주가 수준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특히 알리바바·텐센트·샤오미 등으로 대표되는 ‘T10’ 기술주가 미국 주식시장의 주요 종목(M7)을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국 펀드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소비진작책과 기술자립 정책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글로벌 자금이 다시 중국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오늘의 시황 요약


테슬라는 1분기 인도량 발표를 앞두고 유럽 불매운동과 중국 내 경쟁 격화로 실적 하락 우려가 커졌으며, 현대면세점은 시내면세점 폐점·축소를 통해 경영 효율화에 나섰습니다. 한편 중국 주식형 펀드는 T10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금이 13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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