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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2025-04-03] - 트럼프 상호관세, 무역전쟁 격화, 미국 증시 급락 본문

기업·시장 동향/주요 시황

주요 시황[2025-04-03] - 트럼프 상호관세, 무역전쟁 격화, 미국 증시 급락

강냉이콘 2025. 4. 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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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든 국가 대상 ‘상호관세’ 전면 부과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납세자들이 50년 이상 갈취당해왔다”는 강도 높은 발언과 함께, 모든 국가에 기본 10%와 국가별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관세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은 25%, 중국은 34%, 베트남은 46%를 각각 적용받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자유무역협정(FTA) 체제의 무력화와 새로운 무역 협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전세계 주요 국가들은 보복 관세를 예고하며 무역 전쟁이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기술주, 관세 발표 직후 급락


뉴욕 정규장 마감 후 상호관세 발표가 전해지자 S&P500 선물은 전일 대비 약 3.4% 하락했고, 나스닥100 선물도 4.3%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애플은 7% 넘게 폭락했고, 반도체주를 비롯한 주요 빅테크 종목들도 3~5%대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부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상호관세 여파로 단기 급락


비트코인 역시 뉴욕 시장의 투자심리 위축과 함께 급락해 8만 달러 초반대로 밀려났습니다. 상호관세 소식 이전까지만 해도 강세를 보이다가, 관세 발표 직후 단 3시간 만에 7%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세로 돌아서며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흔들렸습니다.

 


오늘의 시황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예상을 뛰어넘는 ‘상호관세’ 선언으로 무역 전쟁이 격화되며 뉴욕 선물시장은 물론 가상자산 시장까지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 25% 관세 대상에 포함되면서 대미 수출에 상당한 부담이 예상됩니다. 글로벌 무역 질서가 보호무역주의로 급변할 가능성이 커, 각국의 보복 조치와 협상 움직임에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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