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제도입니다.
서구에서는 효율적인 시간 사용을 위해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시간을 조정합니다.
서머타임(Summer time, ST) 혹은, 일광 절약 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DST/DT)가 실행되고 있는 나라들이 꽤 있죠.
서머타임, 일광 절약 시간제가 시행되는 취지는 계절에 변화에 따른 일출 시간에 맞춰 에너지를 절약 및 경제 활동을 촉진하자는 취지입니다.
참고로, 나도 이번에 글을 포스팅하며 알게 됐습니다.
'Summer time'은 영국식 표현이며, 'Daylight saving time'은 미국식 표현이라고 합니다.
서머타임 혹은 일광 절약 시간제는 미국에서도 시행 중입니다.
(단, 미국 내 하와이, 괌 등은 일광 절약 시간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니 미국 전체가 이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3월 두 번째 일요일에서 11월 첫 번째 일요일'까지 일광 절약 시간제가 적용됩니다.
3월 두 번째 일요일 새벽 01:59에서 곧바로 03:00로 변경됩니다.
11월 첫 번째 일요일 새벽 01:59에서 다시 01:00로 되돌아간다.
이에 따라 미국 주식 시장도 오늘 밤부터 DST(서머타임) 적용으로 개장 시간이 1시간씩 앞당겨집니다.
미국 주식 개장 시간은 원래 23:30 ~ 06:00입니다.
그러나 일광 절약 시간제가 적용이 되면 22:30 ~ 05:00으로 변경이 됩니다.
프리 마켓(장전 시장)과 애프터 마켓(장후 시간)도 한국 시간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변경됩니다.
- 기존 프리 마켓 (장전 시장) : 18:00 ~ 23:30
- DST 적용 시, 17:00 ~ 22:30
- 기존 애프터 마켓 (장후 시장) : 06:00 ~ 10:00
- DST 적용 시, 05:00 ~ 09:00
사실 주식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20년부터 나는 DST(서머타임) 적용을 기다린 적이 있습니다다.
그땐, 주식 매매를 활발하게 할 때였고, 회사원 신분이었죠.
한 시간이라도 빨리 개장해서 매매한 다음 빨리 자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요즘엔 거의 들어오는 배당금만 확인할 뿐, 거의 매매를 하지 않습니다.
DST(서머타임)가 적용되더라도 저에겐 별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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