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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영업활동현금흐름) 뜻 - 현금흐름표상의 의미, 해석 본문

경제 공부/재무제표 공부

당기순이익(영업활동현금흐름) 뜻 - 현금흐름표상의 의미, 해석

강냉이콘 2025. 5.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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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표를 이해할 때 꼭 알아야 할 당기순이익, 그 의미와 실제 현금흐름과의 차이를 쉽게 풀어봅니다.

 

 

1. 당기순이익(영업활동현금흐름) 뜻

 

당기순이익(Net Income)은 기업이 한 회계기간 동안 벌어들인 최종 이익을 의미합니다. 손익계산서에서는 매출에서 모든 비용(매출원가, 판관비, 영업외비용, 법인세 등)을 차감한 후 남은 금액이 바로 당기순이익입니다.

 

예를 들어, 한 회사가 1년에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비용을 모두 빼고 1억 원이 남았다면, 이 1억 원이 바로 당기순이익입니다.

 

 

2. 현금흐름표에서의 당기순이익의 역할

 

현금흐름표에서는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실제 현금을 보여주기 위해, 가장 먼저 손익계산서상의 당기순이익을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즉, 현금흐름표(특히 간접법)는 '이익'이 아니라 실제로 기업에 들어온 '현금'이 얼마인지 계산하는 과정에서, 먼저 당기순이익을 적고, 여기에 비현금 항목(감가상각비 등)을 더하고, 실제 현금의 유출입과 관련 없는 항목(외상거래 등)을 조정하여 최종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구합니다.

 

 

3. 당기순이익과 실제 현금흐름의 차이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은 회계상 이익일 뿐, 실제로 현금이 들어온 것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상매출로 인해 매출은 잡혔지만 아직 현금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이익은 잡혀도 실제 현금흐름은 늘어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미 비용 처리된 감가상각비처럼 실제로 돈이 빠져나가지 않는 항목도 있습니다.

 

이처럼 당기순이익만 보면 현금의 움직임을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현금흐름표에서는 이런 차이를 조정해 실제 현금흐름을 보여줍니다.

 

 

4. 주의할 점과 활용 방법

 

투자자는 당기순이익만 볼 게 아니라, 영업활동현금흐름까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당기순이익은 기업의 회계상 이익을 보여주지만, 실제로 들어오는 현금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당기순이익을 시작점으로 삼아, 실제 현금의 유입·유출을 조정해서 기업의 진짜 현금창출력을 보여줍니다.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늘어나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줄어든다면, 외상거래 등으로 실제 현금이 들어오지 않는 문제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현금흐름표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플러스(+)라면, 회사의 실제 영업이 현금 창출로 이어진다는 뜻이므로 좋은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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