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황[2025-01-23] - AI 인프라, AI 관련주, 엔비디아, 오라클, 스타게이트, 원달러환율, SK하이닉스 실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I 인프라 투자 발표로 관련주 강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AI 인프라 투자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뉴욕증시에서 AI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는 4.21% 상승하며 전날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은 7.20% 급등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는 3.92%, Arm 홀딩스는 14.25% 올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픈AI, 오라클, 소프트뱅크와 함께 5000억 달러 규모의 AI 합작사 ‘스타게이트’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AI 인프라 확장을 위한 강력한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원·달러 환율, 트럼프 관세 정책에 등락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멕시코, 러시아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관세 부과 확대를 언급하며,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430원 중반대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가 이어졌습니다.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후 주가 하락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66조 원, 영업이익 23조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증권가는 HBM 시장 우위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단기 하락 시 매수 전략을 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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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AI 투자 발표가 글로벌 AI 관련주 상승을 견인했으며, AI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미국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는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환율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