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황[2025-02-06] - 퀄컴 실적, 화웨이 라이선스, 신한투자증권 실적, 외환보유액 감소

 

 

퀄컴, 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화웨이 계약 종료 영향으로 주가 하락

퀄컴은 4분기 매출 116억7천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3.41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모바일,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부문의 강한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며, 올해 스마트폰 부문 매출이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화웨이와의 라이선스 계약 종료로 올해 라이선스 매출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4% 이상 하락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순이익 143.6% 증가…해외주식 및 금융상품 수익 개선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순이익 2,45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3.6%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725억 원, 영업수익(매출)은 1조4,853억 원으로 각각 47.2%, 13.8%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수익은 4,6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특히 해외주식 위탁매매 및 금융상품 수수료 이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습니다.

 

 

외환보유액 46억 달러 감소…환율 방어 부담 지속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10억1천만 달러로 46억 달러 감소하며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분기 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금융기관의 외화 예치금이 줄어든 영향이 컸으며,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자금 조달과 환율 급등 방어를 위한 한국은행의 시장 개입도 감소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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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요약

 

퀄컴과 신한투자증권의 실적이 발표되었으며, 외환보유액 감소가 환율 변동성을 높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와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환율과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향후 글로벌 경제 흐름은 미국의 무역정책과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