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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2025-03-21] - 엔비디아 ‘양자컴퓨팅’ 사과, 마이크론 실적 호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본문

기업·시장 동향/주요 시황

주요 시황[2025-03-21] - 엔비디아 ‘양자컴퓨팅’ 사과, 마이크론 실적 호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강냉이콘 2025. 3. 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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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TC 2025 ‘퀀텀데이’에서 양자컴퓨터 발언 번복 및 사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1월에 했던 “유용한 양자컴퓨터는 20년 걸릴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GTC 2025에서 열린 ‘퀀텀데이’ 행사에서는 아이온큐, 리게티 등 양자컴퓨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이들은 “양자컴퓨터가 기존 컴퓨팅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단 보완적 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발표된 기술적 성과가 크지 않아 양자컴퓨팅 관련주는 일제히 큰 폭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론,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시간외 거래 주가 상승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80억5000만달러의 매출과 주당순이익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낸드 스토리지와 AI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매출이 호조를 보인 점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전망치를 웃돌면서,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3% 이상 올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조6000억원 유상증자 결정…단기적 투자심리 위축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인 약 3조6000억원 유상증자를 발표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인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하나 방산 부문 글로벌 확장을 위해서는 필요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향후 신사업과 수주 확대가 예상되지만, 주식 가치 희석 등을 우려하는 시각과 새로운 매수 기회로 보는 시각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시황 요약


엔비디아는 양자컴퓨팅 발언을 번복하며 시장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기대에 못 미친 발표로 양자주가 급락했습니다. 마이크론은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고 3분기 가이던스도 긍정적으로 제시해 주가가 상승세를 탔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로 단기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보이나, 방산 수주 확대 전망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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