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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2025-04-09] - 애플 급락, 상호관세 협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가 상향 본문

기업·시장 동향/주요 시황

주요 시황[2025-04-09] - 애플 급락, 상호관세 협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가 상향

강냉이콘 2025. 4. 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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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거래일 누적 23% 하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최대 50%의 추가 관세를 예고하면서 애플 주가가 다시 4.98% 떨어져 172.4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아이폰 생산의 90%를 중국에 의존하는 구조가 부담으로 작용했고, 나흘간 낙폭은 23%로 확대되었습니다. 기술주 전반도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은 2.15% 급락, 나흘 연속 13% 넘게 빠졌습니다.

 

 

美, 한국·일본과 ‘상호관세’ 협상 본격화

미국은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한국 25%) 이후 무역흑자 규모가 큰 동맹국부터 협상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덕수 권한대행과 통화해 무역 불균형·에너지 협력을 논의했고, USTR도 장관급 협의에 착수했습니다. 미국은 “좋은 제안서를 가져오면 관세를 조정할 여지”를 시사했지만, 당분간 면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은 관세 인하와 LNG·조선 분야 협력 확대를 카드로 신중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축소에 ‘매수’ 러시

3조6000억 원에서 2조3000억 원으로 유상증자 규모를 줄이고 제3자 배정(1조3000억 원)을 검토하자 증권사 4곳이 일제히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90만 원으로 가장 높게 제시했고, 키움·신한도 80만 원대 후반으로 상향했습니다. 대규모 투자로 2025년 매출 30조 원·영업이익 3조 원을 목표로 한 점과 해외 방산 수주 확대 기대가 긍정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오늘의 시황 요약

미·중 관세 전쟁 심화로 애플이 연일 급락하며 뉴욕증시 전반을 끌어내렸습니다. 동시에 미국은 한국·일본 등 무역흑자국과 상호관세 협상을 본격화해 아시아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 부담을 완화하며 목표주가가 상향돼 방산 업종의 성장 모멘텀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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