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주식하기
주요 시황[2025-04-23] - 테슬라 실적 부진, 미중 무역협상, 뉴욕증시 반등, 포바이포 급락 본문
테슬라, 1분기 매출·순이익 모두 예상 하회
테슬라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 감소한 193억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27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매출 211억1000만 달러, EPS 0.39달러)을 밑돌았습니다. 자동차 매출은 20% 줄었고, 순이익은 71% 급감했습니다.
모델 Y 라인 개편과 가격 인하, 인센티브 확대, AI 투자 확대가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테슬라는 2분기 실적 발표 때 2025년 전망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뉴욕증시 일제 반등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공포로 하락세가 이어지던 뉴욕증시는 미중 협상 진전 기대가 부상하며 급반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66%, S&P500은 2.51%, 나스닥은 2.71%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 재무부와 백악관은 교착 상태 완화를 시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거의 모든 나라와 잘 지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3M은 호실적으로 8.1% 급등한 반면 RTX는 관세 부담 우려로 9.8% 급락했습니다.
‘이재명 테마주’ 포바이포, 차익실현 매물에 급락
대선 관련 테마주로 급등했던 포바이포는 장 초반 10%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달 초 대비 410% 이상 급등했던 주가가 투자경고·거래정지 후 재개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회사는 “사업 내용과 특정 정치인 테마는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시황 요약
테슬라는 가격 인하와 투자 증가 여파로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전기차 시장 불안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가 부각되며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정치 테마 급등주 포바이포가 차익실현 압력에 급락해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시장은 무역정책 변화와 테슬라의 향후 가이던스, 정치 이슈 테마주의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업·시장 동향 > 주요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요 시황[2025-04-25] - 알파벳 실적 호조, 인텔 가이던스 부진, HD현대 조선사 어닝 서프라이즈 (1) | 2025.04.25 |
---|---|
주요 시황[2025-04-24] - 트럼프 관세 완화, 뉴욕증시 반등, 서비스나우 실적 상향, SK하이닉스 최대 실적 (2) | 2025.04.24 |
주요 시황[2025-04-22] - 트럼프 관세, 국채 변동성, 비트코인 전망, 테슬라 급락 (2) | 2025.04.22 |
주요 시황[2025-04-21] ‑ 데스 크로스, 내부자 매도, 빅테크 실적, 코스피 전망 (1) | 2025.04.21 |
주요 시황[2025-04-18] - 넷플릭스 호실적, 구글 광고독점 패소, 중국 선박 입항료·해운주 강세 (1) | 2025.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