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황[2025-04-21] ‑ 데스 크로스, 내부자 매도, 빅테크 실적, 코스피 전망

 

美 증시, 3대 지수 모두 ‘데스 크로스’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선을 하회하는 ‘데스 크로스’를 2022년 이후 처음으로 기록했습니다. 연초 대비 S&P 500은 9.9% 하락했으며, 2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로는 약 14% 떨어진 상태입니다.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아마존·메타를 제외한 5개 종목에서도 동일한 패턴이 나타나 기술적 약세 신호가 두드러졌습니다.​

 

 

美 경영진, 고점에서 대규모 내부자 매도

1분기에는 마크 저커버그(메타·7억 3,300만 달러), 사프라 카츠(오라클·7억 500만 달러), 제이미 다이먼(JP모건·2억 3,400만 달러) 등 거물 CEO들이 자사 주식을 대거 매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미국 상장사 임원 3,867명이 155억 달러어치 지분을 처분했으며, 이는 향후 실적 둔화에 대한 경고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국내외 실적·정책 모멘텀 주목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2.1% 반등했으나, 지속적인 변동성이 예측됩니다. 22일 테슬라, 24일 알파벳·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실적 발표와 12조 원 규모의 추경, 기준금리 인하 기대, 그리고 1분기 국내 GDP·PMI 등 주요 지표가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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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요약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데스 크로스를 형성하며 기술적 약세 신호가 강화되었습니다. 동시에 메타·오라클·JP모건 등 CEO들의 대규모 지분 매도가 확인돼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주 예정된 빅테크 실적과 국내 추경·통화정책 기대가 변동성 속에서도 반등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