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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2025-04-22] - 트럼프 관세, 국채 변동성, 비트코인 전망, 테슬라 급락 본문
서학개미, 트럼프 관세 우려에 美 주식 ↓ · 국채 ↑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에 고율 관세를 예고하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졌습니다.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보유액은 T+2일 기준 943억 달러로 3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국채 보유액은 156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관세 확대→인플레이션 우려→국채 금리 급등(10년물 4.5% 근접) 흐름으로 전통적 안전자산인 미 국채도 큰 가격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기채 ETF는 지난 한 달간 7~10%대 손실을 기록해 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축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비트코인, 저항선 돌파 땐 9만5,900달러 목표
‘차트 여왕’ 케이티 스톡턴은 비트코인이 8만 8,200~8만 8,800달러의 핵심 저항을 돌파하면 상승세가 가속화돼 9만 5,900달러까지 랠리를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모멘텀이 개선된 점, 마이크 노보그라츠 등 거물 투자자들의 강세 발언이 심리적 지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 7천 달러대에서 거래되며 증시 부진과 대비되는 강한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테슬라, 실적 발표 전 브랜드 훼손 우려로 6% 급락
테슬라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5.75% 하락해 227.5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올 들어 40% 넘게 빠지며 연중 12번째 ‘5% 이상 하락일’을 기록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가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사로 활동하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추락했고, 25% 자동차 관세가 마진을 압박할 것이란 우려가 투자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시장은 매출 212억 달러, EPS 0.40달러를 예상하지만, 중국 경쟁 심화와 정치 리스크가 실적 회복의 걸림돌로 지목됩니다.
오늘의 시황 요약
트럼프발 관세 충격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했지만, 국채 금리 급등으로 채권마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위험 자산 중에서는 비트코인이 기술적 저항선을 앞두고 강세 모멘텀을 유지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브랜드 가치 훼손과 관세 리스크가 겹치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급락, 전기차 업계 전반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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