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황[2025-06-27] - 코인베이스 최고가, 닛케이225 4만선, 고려아연 신주소송 승소

 

 

코인베이스, 2021년 상장 후 사상 최고가 경신

코인베이스 주가는 26일(현지시간) 375.07달러로 마감하며 상장 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2022년 12월 저점 대비 11.5배 급등했는데, 스테이블코인(USDC) 수익 공유·스테이킹 수수료·구독 서비스 등 비(非)거래 매출 다각화가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규제 명확화를 담은 ‘클래리티 법안’ 기대까지 겹치며 월가는 최고 421달러 목표가를 제시했습니다.

 

 

닛케이225, 5개월 만에 장중 40,000선 회복

27일 오전 닛케이225 지수는 40,051까지 올라 1월 이후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했습니다.

 

중동 긴장 완화, 글로벌 증시 강세, 12주 연속 해외 자금 순매수 등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고, 엔화 약세와 기업 지배구조 개편 기대도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영풍·MBK, 고려아연 신주발행 무효소송 1심 승소

서울중앙지법은 영풍·MBK파트너스가 제기한 고려아연 신주발행 무효소송에서 보통주 104만여 주 발행을 무효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HMG글로벌이 정관상 ‘외국 합작법인’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봤습니다. 영풍 측은 경영권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고, 고려아연은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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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요약

코인베이스는 비거래 매출 확대·규제 기대를 발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해외 자금 유입과 위험 완화 분위기 속에 4만선을 회복하며 아시아 증시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법원이 고려아연의 HMG글로벌 신주발행을 무효로 판단, 영풍·MBK 측이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