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주식하기(Remastered.2024)

금융문맹 대한민국? '돈의 속성'을 알고 주식 투자해 봅시다!

강냉이콘 2024. 2. 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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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대한민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각주:1]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한 것이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금융문맹 수준은 과연 선진국 진입에 걸맞은 수준일까요?

2018년 S&P Global financial Survey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의 파이낸셜 리터러시(금융 이해도) 정도는 33%로, 142개 조사 국가 중 81위에 그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아프리카의 가봉(73위), 우간다(76위)보다도 낮은 순위인 것입니다. [각주:2]

돌이켜보면 우리들은 학창 시절, 금융에 관해 교육을 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자본주의 체제에 살면서 금융교육을 받지 않는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 공교육은 가장 중요한 것(금융)을 가르치지 않고 있다고 할 수 있죠.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제 추측으론 교육 정책을 내는 정치인들이 금융 교육의 중요성에 무게를 두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인에게도 '주식이 뭡니까, 펀드가 뭡니까?'라고 물으면 술술 정확히 답변하는 정치인이 몇이나 될까요?

사실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 인생의 시간을 대부분 보내면서도 돈의 속성에 대해 무지하다?

물고기를 잡기 위해 낚시를 할 때, 물고기와 낚싯대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와 같이 돈을 제대로 벌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돈에 대한 특징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돈의 속성 1] : 많은 시간의 노동이 항상 많은 돈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첫 번째로 내가 생각하는 돈의 속성입니다.

많은 시간의 노동이 꼭 많은 돈을 벌어다 주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하루 내내 일해도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치는 돈 밖에 벌 수 없는 파지를 줍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반면, 자는 순간에도 어마어마한 돈을 버는 워런버핏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바로 '자본의 유무'입니다.
파지를 줍는 사람은 노동을 통해 돈을 벌고 워런버핏은 자본을 통해 돈을 법니다.

수 십 년간 24시간 노동해서 돈을 모아 서울의 아파트 한 채 사기는 보통 불가능합니다.
우리들의 임금의 상승률보다 서울의 부동산 가격이 더 빨리 올라가기 때문이다.

많은 시간을 노동에 투여한다 해도 절대로 많은 돈을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근로소득(노동소득)과 함께 자본을 통한 금융소득 또는 사업소득을 동시에 일으켜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돈의 속성 2] : 돈은 움직일 때 또 다른 돈을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돈이 돈을 번다는 말. 그 말은 진실입니다.
단, 돈을 가만히 놔두는 것이 아닌 움직였을(굴릴) 때입니다.

돈은 움직였을 때 돈을 또 만들어 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워런버핏 같은 전업투자자들은 끊임없이 투자할 곳을 물색합니다.
절대로 쉬는 돈이 없도록 합니다.

 

은행에 단순히 예치하여 얻는 이자수익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여러 투자처를 항시 탐색하여 돈을 돌리고 돌립니다.

 

그리하여, 이자수익 이상의 금융소득을 만들어 냅니다.

 

[돈의 속성 3] : 돈도 시간이 지나면 가치를 잃는다.

 

돈도 감가 [각주:3] 가 됩니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심각한 물가상승률, 인플레이션 현상 등 이 모든 것들이 돈의 감가 현상을 보여줍니다.

 

벌어둔 돈을 가만히 놔둔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집니다.

 

제가 정기적금이나 예금을 하지 않는 이유가, 물가상승률 보다 이율(수익률)이 낮기 때문입니다.
제가 주식을 하는 이유도 주식 수익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즉 돈의 감가 현상을 상쇄시키고
오히려 돈을 벌어다 주기 때문입니다.




- 많은 시간의 노동이 항상 많은 돈을 보장해주지 않는 것

 

- 돈은 움직였을 때 또 다른 돈을 만들 수 있는 것

 

- 돈도 감가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 세 가지만 자각하고 있어도 돈을 단지 예금통장에 모아두면 안 되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에든 돈을 굴려야 하는, '투자'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는 너무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부동산 가격만 봐도 알듯이, 초기에 투자해야 할 자금이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집 면적 와 위치한 지역 등의 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상 2억 원짜리 아파트라고 하면 저렴한 매물로 여겨집니다.

 

그 아파트를 사는 방법은 순수 2억 원을 모아 집을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순수하게 2억 원을 모아 사는 방법은 매우 힘들 것입니다.

 

그나마 쉽게 아파트를 매입하는 방법은 대출을 받아 사는 방법입니다.

은행에서 아파트 값의 90%, 1.8억 원을 대출받고, 2,000만 원으로 매입합니다.

 

그래도 2,000만 원이라는 큰 자금이 필요하죠.

부동산 중개 비용에, 세금까지 더해지면 2,000만 원보다 더 큰 초기 자금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것이 누구나 쉽게 진입할 수 있는 주식 투자입니다.

 

주식은 만 원만 있어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량주를 매수하려면 그것보다는 큰돈이 필요하겠죠.

 

쉽게 시작할 수 있고, 돈의 감가 현상을 상쇄할 수 있는 주식 투자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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