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한국 AI 스타트업 퓨리오사AI 인수 논의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한국 AI 칩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AI의 인수를 논의 중이라고 11일(현지시간) 보도되었습니다. 퓨리오사AI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AI 추론 반도체를 개발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2017년 삼성전자와 AMD 출신 백준호 대표가 설립했습니다.
퓨리오사AI는 현재까지 약 1억 1,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메타는 AI 칩 구매 비용 절감을 위해 이 스타트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메타의 AI 칩 독립성과 데이터센터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 금리 동결 예상…국채금리 상승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97.5%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4.627%로 상승 마감했으며, 2년물 국채금리도 4.357%를 기록했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내 금리 인하 횟수가 단 한 차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급락,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기대
국제유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휴전 가능성이 커지며 급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배럴당 71.37달러로 2.66% 하락했고, 브렌트유는 2.36% 내린 배럴당 74.42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즉각적인 종전 협상 시작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시장에서는 러시아산 원유 공급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시황 요약
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 논의 소식이 기술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며 국채금리가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 협상 기대감으로 급락했으며, 에너지 시장에서는 향후 원유 공급 확대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글로벌 경제 동향과 주요 정책 발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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