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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2025-03-26] - 유연한 관세 정책 기대, 미국 소비자심리 위축, 테슬라 유럽 판매 부진, 원달러 환율 1470원 돌파 본문
주요 시황[2025-03-26] - 유연한 관세 정책 기대, 미국 소비자심리 위축, 테슬라 유럽 판매 부진, 원달러 환율 1470원 돌파
강냉이콘 2025. 3. 26. 18:30
미국 상호관세 계획, 기대보다 낮을 것이란 전망에 증시 상승세
4월 2일 발효될 예정이었던 미국의 상호관세 수준이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2월에 이어 3월까지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하며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자신감이 크게 위축된 점이 상승 폭을 제한했습니다. 특히 6개월 뒤 경제 전망을 묻는 기대지수가 크게 떨어진 것은 투자·소비심리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테슬라, 유럽 판매 부진에도 주가 상승
테슬라가 유럽에서 판매가 전년 대비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에서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장 초반에는 소비자심리 악화와 유럽 판매 급감 여파로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지만, 유연한 관세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캐시 우드의 낙관적인 전망 역시 테슬라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1470원대 돌파… 정치·관세 불확실성 압박
달러 강세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원·달러 환율이 한 달여 만에 장중 한때 1470원을 돌파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정책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세도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관세 이슈와 국내외 정치적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원화의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오늘의 시황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유연한 관세 정책’ 발언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경기 침체 우려와 소비자심리 위축으로 증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테슬라는 유럽 판매 감소 소식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와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를 돌파하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경계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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