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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2025-05-21] - 미국증시하락, AI공장, 반도체주강세, SK바이오사이언스특허승소 본문

기업·시장 동향/주요 시황

주요 시황[2025-05-21] - 미국증시하락, AI공장, 반도체주강세, SK바이오사이언스특허승소

강냉이콘 2025. 5. 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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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재료 공백 속 하락 전환


S&P500 지수는 0.39% 내린 5,940.46, 나스닥 지수는 0.38% 하락한 19,142.71, 다우 지수는 0.27% 밀린 42,677.24로 마감했습니다. 무역 협상과 감세안 진전이 지연되면서 투자 심리가 식었고, 10년물 국채금리는 1bp 상승해 금리 부담을 가중했습니다. 금값은 이틀 연속 올라 안전자산 선호가 확인됐습니다.

 

장중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CEO의 “5년 뒤에도 경영 지속” 발언에 한때 3% 넘게 상승했다가 강보합세로 마쳤으며, 알파벳은 I/O 행사에서 유료 AI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홈디포와 팔로알토 네트워크 실적은 기대를 밑돌아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發 ‘AI 공장’ 모멘텀…국내 반도체주 강세


타이베이 COMPUTEX 기조연설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AI 공장이 수조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하자, 협력 기대가 커진 SK하이닉스 주가는 1.30% 오른 20만 2,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1조 3,70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삼성전자는 0.18% 상승했으나 HBM 경쟁력 우려로 매수세가 제한됐습니다. 코스닥의 리노공업과 HPSP도 각각 1% 안팎 상승해 반도체 업종 강세 흐름을 확인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화이자 상대 특허소송 최종 승소


대법원이 “PCV13 개별접합체는 화이자 특허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함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8.49% 급등한 4만 4,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구용 완제의약품 생산·공급도 특허 침해가 아니라는 확정 판결로 PCV13 원액 수출 길이 열리면서 성장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습니다.

 


오늘의 시황 요약


미국 증시는 무역·재정 이슈 공백과 연준 경계 속에 조정을 받았고, 금값은 안전자산 수요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글로벌 AI 투자 확대 발언 덕분에 국내 반도체주는 외국인 매수세와 함께 상승했습니다.

 

백신 특허 분쟁에서 승소한 SK바이오사이언스도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투자자들은 AI 생태계 확장에 따른 반도체 업황과 미국 재정·통화 정책 불확실성의 향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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