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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2025-06-11] - 미·중 무역협상 프레임워크 합의, 코스피 2900 돌파, 구글 희망퇴직 실시 본문

기업·시장 동향/주요 시황

주요 시황[2025-06-11] - 미·중 무역협상 프레임워크 합의, 코스피 2900 돌파, 구글 희망퇴직 실시

강냉이콘 2025. 6. 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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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런던 2차 고위급 무역회담서 제네바 합의 이행 틀 마련


미국과 중국 대표단은 런던에서 이틀간 진행된 2차 회담에서 지난달 제네바 1차 회담의 ‘90일간 관세 115%p 인하’ 합의를 실천할 실행 프레임워크에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틀이 중국의 희토류·핵심광물 수출 제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중국도 상호 비관세 조치 해제를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프레임워크는 곧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에게 보고돼 최종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장중 2900선 돌파…기관·외국인 매수 주도


코스피 지수는 장중 2,904.21까지 치솟으며 202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2,900선을 넘어섰습니다. 오전 10시 58분 기준 2,889.11로 전일 대비 0.60% 상승했고, 외국인(589억 원)과 기관(402억 원)이 순매수를 주도했습니다.

 

전기·가스, 일반서비스 업종이 1%대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반도체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증시 분위기는 새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기대와 미·중 무역협상 진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구글, 다수 부서에 ‘희망퇴직’ 제안…비용 절감·AI 투자 재원 마련


구글은 지식·정보(K&I), 엔지니어링, 마케팅 등 여러 부서 직원에게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1만2,000명 감원 이후 이어지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저성과자와 업무 적합성이 낮은 인력을 중심으로 인건비를 줄여 AI 인프라 투자 여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지식·정보 부서만 약 2만 명이 속해 있어 대상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회사는 “업무에 활력을 느끼는 직원은 잔류하길 바란다”며 선택적 참여를 권고했습니다.

 


오늘의 시황 요약


미국과 중국이 런던에서 무역협상 이행 틀에 합의하며 관세 완화‧희토류 수출 규제 해소 기대를 높였습니다. 이러한 훈풍과 새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 기대감이 맞물려 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장중 2,900선을 돌파했습니다.

 

한편 구글은 AI 투자 확대를 위해 대규모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비용 구조 재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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