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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2025-06-23] - 원달러환율 급등, 테슬라 로보택시, 이스라엘 증시 최고치 본문
원달러 환율, 중동 리스크 재점화로 1,370원대 돌파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정밀 타격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커졌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 달러인덱스가 99선으로 상승하며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370.5원에 마감됐고, 23일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7원 넘게 상승 출발했습니다.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시아 증시 약세와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이 환율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다만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분쟁 완화 소식이 유입될 경우 상단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테슬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시범운행…규제 불확실성 대두
테슬라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모델 Y와 FSD(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로보택시 10여 대를 투입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요금은 4.2달러로 책정됐고, 조수석에 관계자가 동승해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28일부터 일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지만, 텍사스 주정부가 9월부터 자율주행차 허가제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내년 하반기 미국 내 수백만 대의 완전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공언했지만, 주정부 규제와 안전성 논란이 상용화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증시, 전시 상황에도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에도 텔아비브 125지수(TA125)는 일주일 새 8%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스라엘의 반복된 분쟁 경험 속에서 경제 회복력을 신뢰하고 있으며, 미국의 직접 개입과 이란·헤즈볼라 역량 약화가 안보 리스크 프리미엄을 낮춘 것으로 평가됩니다.
셰켈화 강세와 국채 가격 상승도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뒷받침합니다. 그러나 이란의 보복 가능성과 장기전 리스크는 여전히 잠복해 있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의 시황 요약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자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까지 급등했습니다.
테슬라는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시범운행을 시작했지만 새 자율주행차 규제가 상용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스라엘 증시는 전시 상황에도 안보 리스크 완화 기대 속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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