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황[2025-03-13] - CPI 둔화, 테슬라 급등, 트럼프 관세전쟁

 

미국 2월 CPI 상승률 둔화, 기술주 반등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대비 2.8%로 전월(3.0%)과 시장예상치(2.9%)를 밑돌았습니다. 근원CPI 역시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고, 이를 계기로 전날 급락했던 뉴욕 증시가 반등했습니다. 엔비디아는 6%대, 테슬라는 7%대 오름세를 보였으며, 시장에서는 앞으로 관세 인상 여파로 물가가 다시 오를 가능성도 주시하는 모습입니다.

 

 

트럼프의 공개 지지로 테슬라 급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매운동과 매장 공격을 당하던 테슬라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직접 차량 구매를 선언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7.59% 상승하며 투자 심리를 되살렸습니다. 머스크는 “미국 내 자동차 생산량을 2년 안에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 세계 관세전쟁 확산, EU·중국 보복관세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를 강행하자, 유럽연합(EU)이 보복관세를 예고했고 중국과 캐나다도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로 자동차, 반도체 등 다양한 품목에 관세를 시사했으며, 무역협정이나 의회의 견제에도 개의치 않고 관세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어 무역갈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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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요약

미국의 2월 CPI 상승세 둔화에 기술주가 반등했으며, 테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지지로 급등했습니다. 관세전쟁은 철강·알루미늄에서 시작해 EU·중국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시장은 물가와 관세 정책의 향방에 주목하며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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