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주식하기

주요 시황[2025-04-18] - 넷플릭스 호실적, 구글 광고독점 패소, 중국 선박 입항료·해운주 강세 본문

기업·시장 동향/주요 시황

주요 시황[2025-04-18] - 넷플릭스 호실적, 구글 광고독점 패소, 중국 선박 입항료·해운주 강세

강냉이콘 2025. 4. 18. 18:30
728x90

 

 

넷플릭스, 요금 인상·광고 확대로 1분기 ‘깜짝 실적’


넷플릭스는 1분기 매출 105억 4,000만 달러(전년 比 +13%)와 주당순이익 6.61달러를 발표해 시장 전망치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광고 요금제 성장과 1월 요금 인상 효과, 달러 환산 광고 수익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가입자 숫자 공개는 이번 분기부터 중단했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435억~445억 달러)는 유지했습니다.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시간외에서 약 2.8% 추가 상승했습니다.

 

 

구글, 美 법무부 광고 기술 소송 부분 패소…사업 분할 압력 가중


버지니아 연방지방법원은 구글이 광고 서버·거래소 시장을 10년 넘게 묶어 독점력을 유지해 왔다고 판결했습니다. 광고 네트워크 시장 혐의는 벗었지만, 애드 매니저 매각 등 구조적 시정 조치가 논의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구글은 즉각 항소 방침을 밝혔습니다.

 

 

 

美, 중국산 선박 입항 수수료 추진…국내 해운주 동반 강세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중국 국적·중국산 선박, 중국 해운사가 운용하는 선박에 항만 사용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중국산 비중이 낮은 한국 해운사들은 반사익 기대가 부각되며 장 초반 HMM (+6%대), STX그린로지스 (+10%대), 팬오션 (+3%대) 등이 급등했습니다. 업계는 중국 조선·해운업 압박이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해운 지형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의 시황 요약


넷플릭스가 요금 인상과 광고 매출 확대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콘텐츠·스트리밍 업계에 자신감을 더했습니다.

 

반면 구글은 두 번째 연방 반독점 패소로 핵심 광고 사업 분할 가능성이 부상했고, 규제 리스크 확대 우려가 커졌습니다. 한편 미국의 중국 선박 입항료 부과 방침에 국내 해운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중국발 해운·조선 규제 이슈가 주가 변동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