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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2025-05-27] - 독일 증시 랠리, 달러 약세, 원·달러 환율 하락, 위험자산 선호 본문
독일 증시, 사상 최고치 행진 지속
독일 DAX 지수는 올해 들어서도 20% 가까이 상승하며 고점을 다시 쓰고 있습니다. 완화적 ECB 통화정책(누적 1.75%p 인하), 안정된 인플레이션 기대, 독일 국채 금리의 상대적 안정, 국방비 확대 등 재정 부양책, 완만한 경기 회복 그리고 ‘셀 USA’ 자금 유입이 동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3분기 중 제조업 PMI가 50선을 회복할 가능성도 거론되며 강세 모멘텀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미국, EU 고율관세 7월로 연기…달러지수 2년래 최저 근접
트럼프 전 대통령이 EU 대상 50% 관세 부과 시점을 6월 1일에서 7월 9일로 미루자 투자 심리가 살아났습니다. 유로화·호주달러·뉴질랜드달러가 동반 상승했고 블룸버그 달러지수는 연초 대비 7% 넘게 떨어지며 2023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미국 재정적자 확대와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달러 약세의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1,360원대 등락…“약달러 지속”
서울 외환시장 개장 전 NDF는 1개월물 환율을 1,365원대로 제시했습니다.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추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다만 레벨이 낮아진 만큼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 저가 매수가 속도 조절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황 요약
ECB의 완화 기조와 재정 지출 확대 기대 속에 독일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유예로 달러 약세가 심화되며 주요 교역 통화가 강세를 나타냈고, 원·달러 환율 역시 1,360원대 흐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글로벌 자금의 유럽 선호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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