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주식하기

주요 시황[2025-05-30] - 양자컴주 급락, 엔비디아 NVAQC, 델 AI 서버 가이던스, 두나무 CEO 교체 본문

기업·시장 동향/주요 시황

주요 시황[2025-05-30] - 양자컴주 급락, 엔비디아 NVAQC, 델 AI 서버 가이던스, 두나무 CEO 교체

강냉이콘 2025. 5. 30. 18:30
728x90

 

 

양자컴 3인방, 엔비디아 진출 쇼크에 급락


D-Wave·IonQ·Rigetti가 동반 급락했습니다. 특히 D-Wave는 두 자릿수 하락으로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엔비디아가 보스턴에 ‘NVAQC(양자 가속 연구센터)’를 열고 큐에라·퀀티넘·퀀텀머신과 협력해 블랙웰 GPU 576개 기반 슈퍼컴을 구축, 오류 정정 디코딩 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동시에 ‘Q-데이(양자공격으로 암호가 무력화되는 날)’가 5~7년 내 도래할 수 있다는 경고로 암호화폐 보안 우려까지 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프로토콜 차원의 ‘포스트-퀀텀’ 암호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델 테크놀로지스, AI 서버 수요로 매출 전망 ‘서프라이즈’


델은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 234억 달러(전년 대비 +5%)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EPS(1.55달러)는 예상치에 못 미쳤지만,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85억~295억 달러로 제시해 시장 전망(253억 달러)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AI 최적화 서버에 전례 없는 수요가 몰린다”는 COO 제프 클락의 발언과 함께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5% 급등했으나 관세 불확실성으로 상승폭은 +1.9%로 축소됐습니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 사임…오경석 신임 대표 내정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7월 1일자로 사임하고 고문으로 남습니다. 후임은 공인회계사·판사 출신으로 규제 대응 경험이 풍부한 오경석 팬코 대표가 맡게 됩니다.

 

창립 멤버 교체로 두나무는 가상자산 사업 다각화와 조직 쇄신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오늘의 시황 요약

 

엔비디아의 NVAQC 발표로 기존 양자컴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Q-데이’ 우려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반면 델은 AI 서버 특수로 강력한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해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를 방어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두나무 CEO 교체가 가상자산 업계의 주요 이슈로 부상했습니다. 시장은 AI 인프라 확대, 미·중 관세 정책, 그리고 포스트-퀀텀 보안 전환 속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