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황[2025-02-18] -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 금, 달러 잔액, 교보문고 배당

 

 

삼성전자, 3조 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삼성전자는 최근 매입한 3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1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대상은 보통주 5,014만4,628주와 우선주 691만2,036주이며, 1주당 가액은 100원으로 총 3조486억9,700만 원 규모입니다.

 

이번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오는 20일 소각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으며, 그중 3조 원어치는 3개월 내 전량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증가…금 통장·달러 예금 잔액 사상 최고

최근 금값 상승과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국내 은행의 금(金) 통장 및 달러 예금 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14일 기준 달러 예금 잔액은 676억5,207만 달러로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 투자도 증가하며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이 9,019억 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골드바 판매 역시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골드바 수급 불안으로 인해 골드뱅킹이나 달러예금으로 대체 투자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교보증권, 배당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경신

교보증권이 18일 8%대 배당수익률 기대감 속에서 장중 6,2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1% 오른 6,1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지난 6일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총 배당금은 81억6,046만 원입니다. 배당기준일은 다음 달 28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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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요약

 

삼성전자의 3조 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이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증가해 금 통장 및 달러 예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교보증권은 높은 배당수익률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시장은 안전자산 수요와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을 주목하며 움직이고 있습니다.